주일설교
by 방송실
202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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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세우는 사람,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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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세우는 사람, 사랑 (엡 4:8-16) 우리 각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가 있습니다. 어떤 분은 가르치는 은사를, 어떤 분은 섬기는 은사를, 어떤 분은 위로하는 은사를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이 질문을 잊어버립니다. "이 은사는 도대체 무엇을 위해 주어진 것입니까?" 성경은 하나 됨을 힘써 지키기 위해 그리스도께서 각 사람에게 선물을 나눠주셨다고 말씀합니다. 오늘 본문 11절부터 16절은 바로 그 선물이 향해야 할 목적지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사가 결국 교회를 향한 사랑의 몸부림임을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해 몸에게 (사람)을 선물로 주십니다. (8절, 11절) 8절에 보면 "선물"이란 단어가 나오는데, 이는 헬라어로 '도마타'(δόματα)라고 합니다. 이는 우리가 노력해서 얻어낸 성취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값없이 나눠주신 것임을 강조하는 단어입니다. 바울은 11절에서 이 선물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줍니다.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후 몸 된 교회에 나눠주신 선물이 바로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목사와 교사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은사에 대한 중요한 관점을 얻습니다. 은사는 단지 내가 잘하는 어떤 능력이나 재주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시기 위해 값없이 보내주신 "사람" 자체가 선물입니다. 여러분 옆에 있는 지체, 여러분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자, 여러분을 심방하고 기도해주는 목자, 묵묵히 교회에서 봉사하는 이들 모두가 그리스도께서 이 몸 된 교회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2. 하나님은 은사를 통해 성도를 온전케 하시고 (교회)를 세우십니다. (12-13절) 12절과 13절은 하나님께서 은사를 주신 목적을 세 단계로 보여줍니다. 첫째, 성도를 온전케 하십니다. 둘째, 봉사의 일을 하게 하십니다. 셋째, 그리스도의 몸(교회)을 세우십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끌어가시는 최종 목표는 13절에 나타납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이처럼 은사는 나 혼자 잘되기 위한 도구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은사를 통해 공동체 전체를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함께 자라가게 하십니다. 내 은사가 향해야 할 곳은 나의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루어가시는 우리 모두의 성숙한 교회의 모습입니다. 3. 하나님은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행하는 몸부림을 통해 교회를 자라게 하십니다. (14-16절) 15절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의 주어는 13절부터 이어지는 "우리", 곧 온 성도 전체입니다. 즉, 은사를 가진 자들만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 된 온 성도가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16절은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라고 말씀합니다. 은사를 받은 소수의 직임자가 다 하는 것이 아니라, 각 지체 - 모든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 분량대로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행하는 몸부림을 통해, 몸 전체가 스스로 세워져 갑니다. ‘나 한 사람쯤은 빠져도 돼.’라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당신 한 사람의 사랑의 섬김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나눔 및 적용 질문 1. 나에게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값없이 보내주신 "사람"(선물)은 누구였는지 나눠봅시다. 2. '나 한 사람쯤은 빠져도 돼.'라는 생각이 드는 영역이 있다면, 이번 주 어떤 사랑의 섬김으로 그 자리를 채워보시겠습니까?
by 방송실
202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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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가운데 결실하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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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가운데 결실하는 인생 (막 4:1-9,18-23)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살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말씀이 우리 삶 속에서 얼마나 자라는가는 우리의 마음 밭에 달려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통해 이 진리를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세 가지를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은 아낌없이 (말씀)을 뿌리십니다. (1-9절) 씨는 생명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은 영혼의 생명을 주는 말씀의 씨를 아끼지 않으십니다. 좋은 땅만 골라서 뿌리지 않으시고, 길가에도, 돌밭에도, 가시덤불 사이에도 널리 뿌리십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누구에게나 값없이 주십니다. 하나님은 예배를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큐티를 통해 말씀하시며, 설교를 통해, 그리고 공동체의 나눔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쉬지 않으시고 우리 마음에 계속해서 말씀의 씨를 뿌리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내게 말씀하지 않으시는 분이 아니라, 나는 과연 얼마나 영적으로 깨어 그 말씀을 받고 있는가?" 2. 하나님은 말씀을 받는 자의 (마음)을 살펴보십니다. (18-22절) 예수님께서는 네 종류의 밭을 통해 말씀을 듣는 사람들의 마음 상태를 설명하십니다. 길가는 악한 자가 와서 쉽게 말씀을 빼앗아가고, 돌밭은 뿌리가 없어 환난이 오면 넘어지며, 가시떨기는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 때문에 말씀이 자라지 못합니다. 같은 씨가 뿌려졌지만 결과가 다른 이유는 씨에 있지 않고 밭에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살피십니다. 얼마나 많은 말씀을 들었는가보다 그 말씀을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이는가를 보십니다. 굳어진 마음인지, 얕은 마음인지, 세상 염려로 가득 찬 마음인지, 아니면 하나님께 열려 있는 마음인지를 보십니다. 3. 하나님은 말씀을 듣고 받아 인내 가운데 (결실)하게 하십니다. (23절) 좋은 땅은 말씀을 듣고 받아들이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그 말씀이 삶 속에서 자라나 결국 열매를 맺습니다. 씨는 심는다고 곧바로 열매를 맺지 않습니다. 시간이 필요하고, 보이지 않는 성장의 과정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씀을 믿음으로 품고 인내 가운데 순종하며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말씀을 자라게 하시고 변화와 성숙의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결과를 조급하게 바라기보다 오늘도 말씀 안에 머물며 믿음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결국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실 것입니다. 나눔 및 적용 1. 지금 내 마음은 길가, 돌밭, 가시덤불, 좋은 땅 가운데 어떤 마음밭에 가장 가깝다고 생각하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2. 이번 한 주 동안 말씀이 내 삶에서 열매 맺도록 순종하기 위해 내가 실천할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by 방송실
202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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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를 위하여 집을 세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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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를 위하여 집을 세우리라 (삼하 7:18-29) 오늘 우리는 창립 51주년 기념주일을 맞이하여 사무엘하 7장 말씀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 말씀은 다윗이 하나님의 언약 앞에서 드리는 감사의 기도이며, 동시에 교회의 본질이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본문입니다. 다윗은 자신이 왕이 된 것을 자랑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세운 궁전을 바라보며 만족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하나님 앞에 앉아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나이까.” 이 고백은 자신의 인생이 결코 자신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깨닫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1. 하나님은 (은혜)로 우리의 인생을 여기까지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18-20절)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고백합니다. “나는 누구이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라고 말합니다. 이 고백 속에는 자신의 삶 전체가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졌다는 깊은 깨달음이 담겨 있습니다. 다윗이 왕이 된 것도 자신의 능력이 아니었습니다. 수많은 전쟁에서 승리한 것도 자신의 능력과 전략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은혜로 이끄신 결과였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주께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라고 고백하며 하나님 앞에서 침묵합니다. 은혜를 깊이 경험한 사람은 결국 말이 아니라 경배로 반응하게 됩니다. 2. 하나님은 (말씀)으로 일하시며 (말씀)으로 기도하게 하십니다. (21-25절) 다윗은 고백합니다. “주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주의 뜻대로 이 모든 큰 일을 행하사 주의 종에게 알게 하셨나이다.”(21절)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행하신 모든 일은 오직 “주의 말씀”과 “주의 뜻”에 근거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즉흥적으로 움직이시는 분이 아니라, 이미 하신 말씀을 따라 신실하게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이 언약은 다윗 개인만이 아닌 그의 집과 후손, 나라 전체를 위한 약속이었습니다. 궁극적으로 이는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언약입니다. 말씀에 근거한 약속이기에 이 언약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또한 다윗의 기도도 ‘말씀’에 근거하여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을 영원히 세우시며 말씀하신 대로 행하소서”(25절) 3.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통해 (영광) 받으시는 분이십니다 (26-29절) 말씀 위에 서서 기도하던 다윗의 기도는 이제 한 걸음 더 깊어져 갑니다. 그는 자신의 복이나 안정에 머물지 않습니다. 그의 기도는 하나님의 이름을 향해 나아갑니다. “만군의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 하게 하옵시며” 다윗의 관심은 이제 자신의 집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이 온 땅 가운데 높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너를 위하여 집을 세우리라”고 약속하신 이유도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교회와 하나님의 백성의 존재 목적은 인간의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마지막까지 이렇게 기도합니다. “주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29절) 다윗의 기도가 자기 집을 넘어 하나님의 이름을 구했던 것처럼 우리들도 개인과 가정을 넘어 꿈의숲교회와 나라의 복을 위하여 함께 구하는 인생되길 소망합니다. 나눔 및 적용 1. 다윗처럼 “나는 누구이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었던,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경험했던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2. 나와 우리 가정을 넘어 꿈의숲교회와 이 나라의 복을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하고 있는 제목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by 방송실
202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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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들어 던지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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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들어 던지는 인생 (욘 1:11-16) 여러분, 인생에서 가장 무서운 폭풍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외부에서 몰려오는 폭풍이 아닙니다. 내가 만들어낸 폭풍입니다. 내 선택이, 내 도망침이, 내 불순종이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을 함께 집어삼키는 폭풍이 됩니다. 오늘 요나가 바로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피해 다시스로 도망쳤습니다. 그런데 배 위에서 폭풍을 만났습니다. 바다가 점점 흉용해졌습니다. 선원들은 각자의 신을 불렀습니다. 짐을 던졌습니다. 노를 저었습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 순간 드디어 요나가 자신의 입을 열어 폭풍이 일게 된 이유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명을 떠나 살아간 요나를 다시 부르시고자 폭풍을 보내셨던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함께 보겠습니다. 1. 하나님은 폭풍을 통해 우리를 (자각)하게 하십니다. (11-12절) 하나님이 보내신 폭풍은 인간의 어떤 방법으로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폭풍 앞에서 요나는 마침내 자각했습니다.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 때문인 줄을 내가 아노라" (12절) 하나님은 폭풍을 통해 요나가 자신의 죄와 책임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영적 책임성입니다. 그런데 요나의 불순종은 요나만 위험에 빠트린 것이 아니었습니다. 배에 탄 모든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렸습니다. 이처럼 영적 무책임은 주변에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나 혼자의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인생의 폭풍을 만날 때 우리는 먼저 주님 앞에 나아가 자신을 살피며,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겸손히 물어야 합니다. 2. 하나님은 한 사람의 (던져짐)을 통해 폭풍을 잠잠케 하십니다. (13-15절) 요나가 "나를 던지라"고 했을 때 사람들은 바로 그를 던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힘써 노를 저어 육지로 가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바다는 점점 더 흉용했습니다. 그들은 결국 사람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이 사람의 생명 때문에 우리를 멸망시키지 마옵소서 무죄한 피를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라고 기도한 후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졌습니다. 그들은 끝까지 요나를 살려 보려고 애썼습니다. 그러나 결국 인간의 노력만으로는 이 폭풍을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요나의 던져짐은 불완전하지만, 훗날 자신을 내어주실 예수 그리스도를 희미하게 보여 줍니다. 요나는 자신의 죄 때문에 바다에 던져졌지만,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기 위해 십자가에 내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고, 어떤 폭풍 속에서도 참된 평안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3. 하나님은 한 사람의 (희생)을 통해 많은 이들의 신앙을 세우십니다. (16절) 바다가 잠잠해지자 하나님은 배에 탄 사람들 가운데 세 가지 변화를 일으키셨습니다. 첫째, 그들 안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둘째, 그들 가운데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드려졌습니다. 셋째, 하나님은 그들로 하여금 서원하게 만드셨습니다. 요나가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뜻 앞에 자신을 내어놓았을 때,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나아오게 되었습니다. 오직 예수님의 희생을 통해 구원의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의 헌신과 섬김을 통해 복음은 전해지고, 하나님 나라의 역사는 계속 확장되고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나눔 및 적용 1. 최근 내 삶에 찾아온 폭풍 속에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깨닫게 하신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2. 요나처럼 내 선택이나 태도가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었던 경험이 있습니까? (좋은 영향&나쁜 영향)
by 방송실
202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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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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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초부터 (스 3: 8-13)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 70년을 보냈습니다. 성전은 불타 버렸고, 예루살렘은 폐허가 되었고, 나라의 기초도, 신앙의 기초도 무너졌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시고 성전을 다시 세우도록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이 다시 세워지기 원하신다는 사실을 오늘 말씀을 통해 살펴보길 원합니다. 1. 기초를 놓는 일에는 (때)가 있습니다 (8-9절) 포로에서 돌아온 백성들이 기초를 놓기까지 2년이 걸렸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공사를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먼저 제단을 세우고, 절기를 지키고, 예배를 회복했습니다. 예배가 먼저였고 건물이 나중이었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었을 때 일제히 일어났습니다(9절). 스룹바벨과 예수아 등의 지도자들이 함께 나섰습니다. 개인이 아니라 공동체가 함께 일어선 것입니다. 우리 삶에도 기초를 놓는 때가 있습니다. 오랫동안 무너진 채 방치해온 것들이 있습니다. 신앙의 기초, 가정의 기초, 기도의 기초. 오늘이 바로 그 때일 수 있습니다. 혼자가 아닙니다. 함께 일어서는 것입니다. 2. 기초를 놓는 자리에서 (예배)가 먼저 세워졌습니다. (10-11절) 기초를 놓는 그 자리에서 먼저 일어난 일이 있습니다. 망치 소리가 아니었습니다. 나팔 소리였습니다. 70년 동안 침묵했던 찬양이 먼저 터졌습니다. 바벨론 포로 시절 시편 137편의 백성들이 "우리가 이방 땅에서 어찌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까"라며 수금을 버드나무에 걸었던 바로 그 사람들이 이제 다시 악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입에서 나온 고백이 이것이었습니다. "주는 지극히 선하시므로 그의 인자하심이 이스라엘에게 영원하시도다." 여러분, 이 고백이 나온 상황을 기억하십시오. 70년 포로 생활 동안 성전이 불타버렸고 예루살렘이 폐허가 된 그 자리에서 "하나님은 선하시다. 인자하심이 영원하다."라고 고백하였던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의 고백입니다. 상황이 좋아서 하나님이 선하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폐허 위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고백하는 것. 그것이 기초를 놓는 예배입니다. 3. 기초가 놓이는 자리에는 (눈물)과 (기쁨)의 함성이 함께 있습니다. (12-13절) 기초가 놓이는 날 두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노인들의 통곡과 젊은이들의 기쁨의 함성. 이 두 소리가 뒤섞여 분간할 수 없었습니다. 노인들은 왜 통곡했습니까? 솔로몬 성전의 영광과 현재의 초라한 기초를 비교하는 슬픔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70년 포로로 끌려갔던 자들이 이 자리에 다시 서 있다는 감격이 있었습니다. 죄로 인해 모든 것을 잃었지만 다시 기초를 놓는 이 자리까지 살아온 것 자체가 은혜였습니다. 젊은이들은 왜 함성을 질렀습니까? 과거의 솔로몬 성전을 모르는 세대에게는 비교가 없었습니다. 지금 이 기초가 전부였고 이것이 감격이었습니다. 두 반응 모두 옳았습니다. 눈물의 통곡도 그리고 기쁨의 함성도 기초 앞에서 나올 수 있는 반응입니다. 하나님은 두 소리 모두를 들으셨습니다. 지금 우리들 안에 있는 눈물과 기쁨의 두 소리를 주님은 다 들으시고 역사하십니다. 나눔 및 적용 1. 지금 내 삶에서 다시 기초를 놓아야 한다고 느끼는 영역은 무엇입니까? (신앙, 가정, 기도, 관계 등) 2. 이번 주에 믿음의 기초를 다시 세우기 위해 내가 구체적으로 실천할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예: 매일 10분 기도, 성경 1장 읽기, 가정예배 회복, 예배 우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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